[시정일보] 송파구의회는 8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위원장 이서영 의원, 부위원장 손병화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 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이서영 위원장과 손병화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희숙, 박인섭, 김순애, 이배철, 이성자, 나봉숙, 윤영한, 한상욱, 김득연, 정명숙, 심현주 의원 등 총 13명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9일~14일까지 202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총 144억원으로 일반회계 144억원이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송파구의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1조653억원보다 1.35% 증가한 1조798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255억원, 특별회계는 542억원이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서영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탄력적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긴급 현안 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추경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손병화 의원은 “이번 추경(안)이 구민들의 복리 증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