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원 7명, 장기기증 동참
강북구의원 7명, 장기기증 동참
  • 김응구
  • 승인 2021.09.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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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 홍보 앞장서기로
강북구의회 의원 7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이용균 의장, 그 왼쪽 옆이 박진탁 이사장이다.
강북구의회 의원 7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이용균 의장, 그 왼쪽 옆이 박진탁 이사장이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지난 7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가 준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9월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균 의장을 비롯해 김명희·김영준·최미경·이백균·유인애·이상수 의원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장기기증 서약서 작성 후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으로 이어졌다. 위촉 의원들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실을 인증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독려하는 홍보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동료 의원이나 구민들에게도 장기기증을 안내하고, 특히 관내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위촉 위원들은 또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예우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강북구 의원들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고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