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위한 선행 줄이어
양천구, 취약계층 위한 선행 줄이어
  • 정칠석
  • 승인 2021.09.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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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3동주민센터, 추석 사랑의 쌀 200포 전달
신월6동 지역보장협의체,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전달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 19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목3동 주민센터는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민 김연옥씨(전, 동지역보장사회협의체 위원장)으로부터 840만 원 상당의 쌀 10Kg 200포가 전달됐다. 목3동 주민센터는 후원받은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구,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쌀 후원을 해온 김연옥씨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분들께서 이번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승환 목3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김연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월6동에서는 지난 26일 동 지역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공용 휠체어’ 전달식이 개최됐다. 노약자,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공용 휠체어’는 ㈜메디케어 허브(대표이사 문병선)의 후원을 통해 동에 전달됐다.

신월5동 주민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우리 동네 공용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봉 신월6동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우리 동네 공용 휠체어’는 최근 입주한 신월6동행정복합타운 이용자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동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