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청년예술인기업과 함께 거리미술관 조성
성동구공단, 청년예술인기업과 함께 거리미술관 조성
  • 이승열
  • 승인 2021.09.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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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팅스튜디오와 업무협약… 구민종합체육센터 인근에 벽화 그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청년예술인기업 아팅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인근에 벽화를 그려 주민에게 힐링공간을 선물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청년예술인기업 아팅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인근에 벽화를 그려 주민에게 힐링공간을 선물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예술작품을 활용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3일 청년예술인 기업 ㈜아팅스튜디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인근에 벽화를 그리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소통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 작품의 이름은 <LOVE US>로, ‘관심 한 발자국, 따뜻함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3일 공개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3개월마다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가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지역주민이 힐링하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라면서 “MZ세대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