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인성 확보한 LED 안내판 설치
동작구, 시인성 확보한 LED 안내판 설치
  • 김응구
  • 승인 2021.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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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방범구역 등 168개소에
위급상황시 비상벨 쉽게 확인가능
동작구가 공원 등 168개소에 야간 시인성을 확보한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을 구축한다. 사진은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이 설치된 모습.
동작구가 공원 등 168개소에 야간 시인성을 확보한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을 구축한다. 사진은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이 설치된 모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을 구축한다.

14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 따르면, 현재 구(區)가 운영 중인 CCTV 757개소 중 셉테드(CPTED) 기법으로 설치한 CCTV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셉테드는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말한다.

설치 지점은 방범·어린이보호·그린파킹 구역과 공원 등 모두 168개소다. 1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해 야간 시인성(視認性)을 개선한 시설이다. 야간에도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봐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신고할 수 있다.

동작구는 또 연말까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관내 막다른 골목길,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32대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정순 동작구 미래도시과장은 “LED 안내판 설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