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2회 구민 홍보모델 23명 선발
송파구, 제2회 구민 홍보모델 23명 선발
  • 이윤수
  • 승인 2021.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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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홍보모델들이 10월15일 진행된 위촉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함께 런웨이에서 송파구 정책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구민 홍보모델들이 10월15일 진행된 위촉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함께 런웨이에서 송파구 정책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산대놀이 전수자부터 교장선생님까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주민 23명을 ‘구민 홍보모델’로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 구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점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다. △아동(만5~7세, 4명) △청소년(초·중·고교 학생, 4명) △성인(만19~60세 미만, 11명) △시니어(만60세 이상, 4명) 총 4개 부문에서 23명을 선발했다. 

아동부분에서 선발된 오지윤 양(7세)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 최연소 전수자로 매년 정기공연에 출연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송파다리밟기 무동으로도 활동해 전통문화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부분의 임병태 씨(67세)는 36년 간 교직 생활을 했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고 나서는 미술대학 졸업 이력을 살려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 온택트로 진행된 위촉식에서 구민 홍보모델들은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주제로 런웨이(run way)를 걸으며 구 역점 사업인 송파둘레길, 송파쌤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정 홍보물 제작 참여, 구 행사 및 축제 홍보, 부서별 사업관련 홍보활동 지원, 구정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의 주인공이 구민인 만큼 이번 홍보모델을 통해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라면서 “67만명 송파구민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해 주시고, 송파구의 매력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