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꽃장식대회…이호영 플로리스트 ‘서울시장상’
2021 국제꽃장식대회…이호영 플로리스트 ‘서울시장상’
  • 이윤수
  • 승인 2021.10.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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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식예술원서 ‘자연과 비 자연의 하모니’ 주제로 개최
12월까지 동대문역사에서 수상작 전시
이번 대회 수상작은 12월까지 동대문역사에서 전시된다.

[시정일보] 지난 13일 프로리스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1국제 꽃 장식대회’가 개최됐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국제꽃예술원(사단법인)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했다.

성북구 성북동 방식예술원에서 열린 대회의 주제는 ‘자연과 비 자연의 주제의 하모니’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전시 및 대회는 일반부와 단체부로 나누어 치러졌다.

일반부 수상은 서울시장상 이호영, 서울시의장상 강영희, 성북구청장상 김다경, 성북구의장상 김주희, 성북국회의원상 조윤진이 수상했다.

단체부 수상자는 서울시의장상 데레중앙회 김보경, 김경애, 성북국청장상 일레어나인 박은율, 정하늬, 성북구의장상 스윗플로라 김정현, 임미경, 성북국회의원상 사랑의 씨든 최양금, 이선자, 이영신, 박영미 플로리스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12월까지 동대문역사에서 전시된다.

대회의 수상작품은 WWW.bengsik.co.kr과 cafe.Daum.net/if-2002에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출품작에는 공간장식 테이블이 주제로 부여된 점이 특징이다. 유러피언스타일, 웨스턴스타일, 한국꽃꽂이 등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참가들은 코로나19 영향이 있었지만 작품의 내용이 매우 수준 높았다고 형문숙(국제꽃장식대회)이사장은 말했다. 방식 회장은 “꽃을 가지고 장식을 하는 것을 넘어 철의 결을 사용하는 수준 높은 장식은 우리 선조들의 전통을 살리는 한국의 꽃꽂이 장식의 깊이를 크게 하고 있다” 했다.

국제 꽃장식대회는 우리나라 꽃장식대회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대회다.

작품은 동대문역사에서 12월 전시가 된다.

서울시장의 영예를 않은 이호영 작가는 철제를 오브제화 시킨 작품이다. 용접을 이용하여 호박 형상을 빌어 동양의 소박함과 유럽풍의 조화를 이루었다는 심사평가다. 이호영 작가는 강한 철이 선녀의 옷깃을 여미는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 했다. 자연이 주는 푸른색을 만들기 위해 철판을 3개월 동안 그늘에 보관하였다. 태양열을 피하는 것까지 세심한 계산을 했다. 용접에서 열이 주는 빛은 자연스럽게 푸른빛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