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총력
관악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총력
  • 김응구
  • 승인 2021.10.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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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추진委 7차 회의 열어
문화도시 특성화 전략 등 논의
지난 7일 열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7차 회의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지난 7일 열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7차 회의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7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7차 회의를 열고, 관악구 문화도시 특성화 전략과 거버넌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문화도시 지정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관악구는 ‘꿈을 키우고 함께 이루는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지난 6월 문체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안)’을 제출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청년 인구 비중이 전국 1위인 지역적 특성을 살려 모든 주민이 청년정신으로 즐겁게 꿈을 키우는 ‘신나는 청춘특구’를 특성화 전략으로 추진키로 심의·의결했다.

또 문체부 지역문화진흥원 서면심사와 현장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구(區)의 문화도시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위한 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조성기금 설치·운용 등을 제안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의회와 협력해 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조성기금을 신속히 설치하고, 문화도시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월 문화도시 TF팀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 6대 전략 방향 24개 과제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