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누리카드 3만5000명에 추가 발급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3만5000명에 추가 발급
  • 이승열
  • 승인 2021.10.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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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까지 신청 접수… 연말까지 사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연간 180만명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발급은 올해 초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가 예산을 편성했고, 서울시는 카드 발급을 받지 못했던 3만5000명 등 총 33만명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추가 발급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전국 문화, 관광, 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에서는 하반기 서울지역 신규 가맹점과 할인프로그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팀(758-2079) 혹은 서울문화누리 전자우편(voucher@sfac.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