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모두잇센터’ 설치 MOU 체결
도봉구, ‘모두잇센터’ 설치 MOU 체결
  • 김응구
  • 승인 2021.10.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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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북부교육지원청-초등 3개교 간
관내 23개 초등교장과 영상간담회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모두잇)센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가운데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모두잇)센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가운데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9일 오전 구청 위당홀에서 도봉구-북부교육지원청-초등학교(3곳) 간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모두잇)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지역사회의 협력형 도봉구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대상 학교는 숭미초등학교 2개 교실, 신학초등학교 1개 교실, 누원초등학교 1개 교실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숭미초·신학초·누원초 교장이 참석했으며, 조희연 교육감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 구청장, 조 교육감, 교육장, 도봉구 23개 초등학교장 간 영상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코로나19 시대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방안 △마을 방과후 돌봄 활성화 지원 방안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한 학교별 방역비용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등을 논의했다. 도봉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에 코로나19 방역인력 관련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과 학교별 우선 지원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사항도 점검하려는 시도다.

이 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 설문조사는 도봉구 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귀중한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라며 “모두잇센터 업무협약으로 도봉형 초등방과후교육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긴밀한 협조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