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북4구 지역협력 토크콘서트’ 개최
도봉구, ‘동북4구 지역협력 토크콘서트’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10.21 17:35
  • 댓글 0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 주제로
24일까지 ‘지역협력 전시회’도 열어
‘동북4구 지역협력 토크콘서트’에서 동북4구 구청장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정건화 한신대학교 교수,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동북4구 지역협력 토크콘서트’에서 동북4구 구청장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정건화 한신대학교 교수,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일 오후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동북4구 지역협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동북4구 행정협의회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동북4구가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선 ‘동북4구가 걸어온 10년’을 주제로 동북4구 구청장들과 동북4구 지역협력의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2부에선 지역 시의원, 민간 거버넌스 주체들과 함께 ‘동북4구가 걸어갈 10년’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참여 없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플랫폼창동61 일대에선 24일까지 지역협력 전시회도 연다. 인물관에선 ‘동북4구 지역협력과 함께한 사람들’을, 역사1관에선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현황’을, 역사2관에선 ‘동북4구 지역작가 협력전’을 볼 수 있다.

한편, 동북4구(도봉·성북·강북·노원)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상생적 지역발전을 모색하고자 2012년 ‘동북4구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2016년에는 동북4구 발전협의회를 법적 기구인 ‘동북4구 행정협의회’로 설립해,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동북4구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동북4구 지역협력의 지난 1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상상하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시민들의 삶에 와닿는 지역발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동북4구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동북4구 발전협의회 초대의장과 동북4구 행정협의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