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 사계절이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의정부시 녹양동, 사계절이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 서영섭
  • 승인 2021.10.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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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추진해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양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추진해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양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추진해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양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 4개 사업(6개소), 2020년 4개 사업(9개소)에 이어 2021년에는 장미 빛(LED) 터널, 서부로 벽화 사업, 줄장미 산책로 조성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특색있는 녹양동 G&B 사업을 완성했다.

△The G&B City 프로젝트로 2021년도 더 푸르고 아름답게!
-장미 빛(LED) 터널로 산책하기 좋은 야간명소 조성

녹양동은 늦은 밤 녹양천을 통행하는 주민들을 위해 2019년 4월 녹양동 411-6 등 2개소의 장미터널에 은하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2021년에는 사용수명이 다 된 조명등을 모두 철거해 새로운 전구로 교체하고 녹양동 410-3까지 구간을 확장해 설치했다. 또한 장미모형의 LED 조형물과 터널 천장의 LED 볼 설치로 특색 있는 장미터널을 조성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은 늦은 시간 귀가하는 보행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야간명소로도 기능해 장미터널을 녹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사계절이 담긴 서부로 벽화 사업
녹양동은 그동안 양지마을, 녹양동 주민센터 옹벽, 녹양천 산책로 등 많은 벽면에 벽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서부로(녹양동 365번지) 일대의 낡고 노후화 된 옹벽에 벽화를 입히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서부로 벽화는 길이 총 109.3m에 달하며, 봄~겨울까지의 사계절이 담긴 도안과 화사한 색감으로 거리를 환하고 아름답게 바꿔 통행하는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 곳곳이 아름다운 줄장미 산책로
녹양동은 The G&B City 사업을 위하여 2020년 휴먼시아 1~2단지 인도변(녹양동 415-2)과 녹양중학교 앞 산책로에 줄장미를 식재했다. 2021년에는 휴먼시아 3~4단지(녹양동 415-3) 앞 도로변에 줄장미(스칼렛) 약 300주를 식재해 휴먼시아 1~4단지에 이르는 긴 장미거리를 완성하였다. 매년 5월경 개화하는 화려한 줄장미는 도로변을 아름답게 만들어 생활 속 녹지 비율을 높이고 도심경관을 개선했다.

- 계절꽃 식재로 향기 가득한 녹양동
녹양동 주민센터는 도로변 원형화분 및 주요 화단에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도로화분 41개에 팬지, 비올라 등을, 9월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식재해 싱그럽고 따뜻한 가로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녹양역 앞에 주요 가로화단 4개를 조성해 봄철에는 메리골드, 데모르, 버베나, 루피너스 등의 초화류를 식재했고 가을에는 국화, 포인세티아, 백일홍, 에메랄드골드 등의 초화류를 식재해 주민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녹양동 284-7 일원의 반려견 놀이터 옆 유휴공간에도 코스모스 화단을 조성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지속적인 G&B 유지관리로 늘 푸른 녹양동

녹양동은 3개년 간 추진한 The G&B City 프로젝트 사업의 유지를 위하여 조경 전문업체와 매년 유지관리 용역을 맺고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병충해 방제, 시비, 전정 및 관수 등을 통해 식재한 초화류와 관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힘써 주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현 녹양동장은 “앞으로도 식재 구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름답고 깨끗한 녹양동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