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획득
종로구공단,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획득
  • 이승열
  • 승인 2021.10.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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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시스템 구축… 경영효율 및 고객안전 위해 기상정보 적극 활용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선규경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선규경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경영활동에 기상정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획득한 기업을 기상청장이 선정하는 제도로, 인증기업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설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시설팀을 구성하고, 재난안전 및 시설관리 전문 인력이 포함된 날씨경영 TF와 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기반으로 날씨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날씨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설·환경 관련 중기계획과 연도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진, 풍수해, 화재 등 유형별 사고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발생 빈도가 높은 기상재해 유형을 계절별·시기별로 점검하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날씨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3개 사업장 15개소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날씨정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날씨정보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선규경 이사장은 “이번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은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경영효율과 고객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측하기 힘든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