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종로구,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 이승열
  • 승인 2021.10.26 09:25
  • 댓글 0

국공립어린이집 31곳에 설치해 1년간 시범 운영
종로구는 11월5일까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31개소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3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한다. 

24시간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구는 연 1회만 측정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왔던 것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통해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관련 사업 운영에 활용하고자 한다.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미세먼지 간이측정 성능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을 택했다. 측정 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 습도 등 총 여섯 가지이다. 

구는 11월5일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고, 11월 중순부터는 관련 누리집과 앱 구축까지 완료해 측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대기관리팀(2148-2465)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영유아 건강 증진을 돕고 쾌적한 공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실내공기실 사업의 점진적 개선을 이끌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