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최
관악구,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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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관악S밸리서
관악구가 내달 2~5일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음 달 2~5일 4일간 관악S밸리 내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1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젊은 인재들이 창업·벤처 생태계에 유입되도록 벤처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특히 지역의 스타트업 자원 발굴과 벤처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함께 ‘관악S밸리’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서울대학교, KT, KB, 우리금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학이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온라인 ‘창업토크쇼’에선 투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투자기관들의 실제 투자 사례, 향후 투자 트렌드 등 투자 및 기업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데모데이’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투자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창업강연’도 이어진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 글로벌 AI금융솔루션의 대표주자 ㈜에이젠글로벌,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생생한 창업 노하우와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투자유치·사업계획서·해외직구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일반인과 창업자 대상의 맞춤형 창업특강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는 지난 7월 개소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내 ‘디지코 KT 오픈랩’에서 KT 협력사와 함께할 인재를 뽑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를 열어 3년 이내 창업기업에 우수 인재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보다 내실 있는 행사로 기획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벤처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 기술, 투자의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