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구로구 청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구로구 청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 정칠석
  • 승인 2021.10.26 16:58
  • 댓글 0

-청년 역량 및 잠재력 개발과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기대-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21일 위원회실에서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행정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동웅 의장은 이번 조례안 제출에 대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 재능기부자들을 활용해 각종 멘토링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의 역량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구청장으로 하여금 청년 멘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관련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멘토링 활동 중의 손실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청년 멘토링 사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민간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 밖에도 청년 멘토링 활동을 일정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수행할 경우 활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평가 및 표창 규정을 통해 멘토링 참여자의 사기를 고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동웅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취업·창업·진로 등 다양한 주제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많은 정보와 심리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을 이해하고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구로형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웅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청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29일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로구 청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동웅 의장은 구로구마선거구(개봉2·3동)출신 3선의원으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박사, 경희대학교 시간강사, 육군대위 전역(포대장), 구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 개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이사, 제6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 구로구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제249회), 제7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부의장, 제8대 구로구의회 전반기 행정기획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항동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 시간강사, 한국부동산정책학회 정책위원, 개봉2·3동 주민자치 상임고문, 제8대 구로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며 발로뛰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