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관악구의원 “수거함도 늘려야”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은 2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에서, 관악구청을 상대로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에 더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왕 의원은 “아이스팩은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데도 그간 일회용처럼 쓰고 버려졌다”며 “올해는 온라인쇼핑 증가로 (아이스팩이) 3억2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왕 의원은 이어 “지난 4월 보라매동주민센터와 조원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 아이스팩을 선별·세척·소독한 후 수요처에 공급해 재사용토록 했다”며 “지난 9월 수요처 5개소를 기준으로 1만5540개가 배부돼 재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왕 의원은 “아쉬운 점은 수요처 발굴이 쉽지 않아 수거함 설치 확대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관악구가 이를 면밀히 검토해 수요처 발굴에 더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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