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위원장, ‘폐기물관리 조례 수정’ 눈길
김덕현 위원장, ‘폐기물관리 조례 수정’ 눈길
  • 문명혜
  • 승인 2021.10.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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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활폐기물 절차, 보다 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
김덕현 위원장
김덕현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앞으로 서대문구에선 생활폐기물 관리 전 과정이 보다 더 투명하게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더민주당ㆍ연희동)이 대표발의한 <서대문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덕현 위원장은 조례 개정과 관련, “생활폐기물은 구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처리 과정에 있어 다양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명확한 제도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폐기물 관리는 배출부터 처리 전 과정에 있어 명확한 기준과 공정성, 안전성 등이 요구되는 분야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이같은 생활폐기물 관리 행정 전반이 더 투명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 역시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처리대행계약 해지와 처리대행료 정산 관련 사항을 명확히 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료 정산 및 환수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폐기물 수집ㆍ운반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기준도 새롭게 명시, 관련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준도 정했다.

이밖에 재활용가능자원의 품목과 분리배출 요령, 종량제 규격봉투 종류ㆍ가격에 관한 사항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전 과정에 있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낭비 역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