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월5동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이웃, 신월5동’이라는 주제로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천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5년 연속으로 입상해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열린사회시민연합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전국 322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70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3차 심사에서 상격이 최종 결정됐다. 양천구는 신월5동이 공모하여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월5동은 포스트코로나와 온택트 자치회관을 대비해 지난 6월에 조성된 ‘신월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월5동 주민자치회는 신월스튜디오에서 나도 밥 할 줄 안다, 주민자치어린이학교 등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우리는 가족밴드, 가족 심리상담 등의 가족애 회복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민 · 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아름다운 지역풍경을 조성하는 ‘벚꽃나무 희망의 빛’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자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결실을 맺어 5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는 양천구의 모든 동(18개)에서 주민자치회가 확대되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