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7·18일 ‘동작협치 이슈 포럼’ 열어
동작구, 17·18일 ‘동작협치 이슈 포럼’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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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목적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7~18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에서 ‘2021 동작협치 이슈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민간과 행정의 목소리를 함께 반영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협치 참여 확대와 민관(民官)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포럼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협치위원,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지난 8월 주제를 선정했고, 수차례 회의를 거쳐 포럼추진단 구성부터 행사 기획까지 준비했다.

포럼 주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통합 돌봄체계 구축’ 두 가지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포럼 당일에는 주민 100여명과 관련 단체·기관, 공무원 등이 이와 관련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17일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김현우 연구기획위원의 기조발제가 시작되며, ‘동작구 탄소중립 정책 방향 제안’ 등 두 가지 주제발제와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관련해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의 기조발제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르신 돌봄의 과제’ 등 다섯 가지 주제발제가 이어진다.

현장 참석 희망 주민은 15일까지 사전신청(forms.gle/2LURXnEuGPCocJQ16)을 하면 된다. 이 포럼은 동작협치 유튜브 공식 채널이 실시간 중계한다.

김현호 동작구 기획조정과장은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의제들을 잘 다듬어 우리 구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동작협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