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미래교육 포럼…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삶 지원정책 논의
중구 미래교육 포럼…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삶 지원정책 논의
  • 이승열
  • 승인 2021.11.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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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이 지난 11일 열린 ‘제3회 중구 미래교육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제3회 중구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지역 내 청소년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구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마을교육 돌봄단체 관계자, 청소년이 각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포럼은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의 ‘자기 주도적 삶을 위한 청소년 정책 방향과 제안’ 기조 발제로 시작됐고, 이어 4명의 패널이 진로·참여·복지·교육 분야별 주제 발표에 나섰다.

구는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사업들을 향후 구의 정책과 교육기관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교육이 아동의 일생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보육, 돌봄, 교육에 있어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유”라며 “중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