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진료 직장여성 임산부에 큰 호응
토요진료 직장여성 임산부에 큰 호응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7.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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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둘째 넷째, 월 2회로 확대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보건소는 평일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임신한 직장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토요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6월까지는 매월 넷째 주에만 실시해 오던 토요일 진료를 이달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까지 확대, 월 2회 토요진료를 실시해 직장여성 임산부에게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진료는 진료 횟수 확대뿐만 아니라 임산부 산전관리를 위해 지정 전문의 및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진료서비스를 대폭 향상시켜 운영하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양천구 보건소는 직장여성 임산부를 위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예방 접종도 실시하는 등 직장여성에 대한 다양한 진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진료 실적이 부진해 일시 중단됐던 목요일 야간진료를 이달부터 재개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내과 1차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의 유로 의료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양천구 보건소는 이번 야간 및 토요진료를 확대 실시하면서 좀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민편의의 새로운 의료보건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