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총력
광진구,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총력
  • 이윤수
  • 승인 2021.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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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종합대책 수립…한파ㆍ제설, 코로나방역 등 전방위 민생 지원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가운데)이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가운데)이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진구 제공)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5일 각종 재해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은 오는 2022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한파·제설 및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등 상황별 대응체계를 수립해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둔 겨울나기를 목표로 한다.

우선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구·동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재설대책 추진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돼 있다. 24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구는 신속한 제설 추진을 위해 제설장비 선제 점검, 폭설대비 대응체계 구축,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및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과 제설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한 민관합동 제설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공을 들였다.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신속대응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확진자 관리, 역학조사 및 재택치료 연계 등 감염병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응한다. 또한 선별진료소 대기 장소의 바람막이 구간을 확장해 따뜻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겨울철 한파에도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했다.  △동주민센터 등 58개소의 한파 쉼터 운영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저소득층 난방물품 지원 △동절기 독거 어르신 안부확인 및 방한물품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현장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 △전통시장, 공사장, 체육센터, 공연장 등 주요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 중점 관리 △물가대책반 구성 및 겨울철 물가점검을 통한 가격안정 관리로 구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추진해 겨울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고, 따뜻한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