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체육진흥協, ‘스포츠 꿈나무’ 14명에 장학금 전달
강북체육진흥協, ‘스포츠 꿈나무’ 14명에 장학금 전달
  • 김응구
  • 승인 2021.1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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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체육인 육성 목적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 15일 ‘스포츠 꿈나무’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강북구청 제공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 15일 ‘스포츠 꿈나무’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강북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가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스포츠 꿈나무’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북체육협의회 장학금은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유소년을 지원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고자 조성됐다. 재원은 협의회 이사 회비로 마련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210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14명은 각 학교에서 체육경기 실적 우수 학생이나 강북구체육상 수상 경력자 등을 추천받은 후 강북체육협의회 심의위원회가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6개월간 25만원씩 지원받는다.

이번 장학생에는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수 영재들이 다수 포함됐다. 종목별 지원 인원 축구 3명, 유도 2명, 태권도 2명, 펜싱 2명, 테니스·수영·당구·세팍타크로·역도 각 1명이다.

최용호 강북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장학생 모두 어려운 역경이 와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또 다른 강북구 스포츠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돼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체육협의회는 2011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 11기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각종 체육행사 지원 등으로 강북구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이 미래의 대한민국 체육을 책임질 선수들로 커나가길 바란다”며 “체육 꿈나무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