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인가구 밀집지역 ‘안심이앱 연계 안심스마트보안등’ 설치
양천구, 1인가구 밀집지역 ‘안심이앱 연계 안심스마트보안등’ 설치
  • 정칠석
  • 승인 2021.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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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3동 171~194번지, 신정4동 917~940번지 일대 총 360개 연말까지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연말까지 주거 안심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한다.

양천구는 양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1인 가구 밀집지역 중 범죄예방 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대상지를 선정했다. 신월3동 171~194번지 일대 156개소와 신정4동 917~940번지 일대 204개소 등 총 360개소에 2021년 연말까지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안심이(앱)’과 연계해 주민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LED 보안등이다. 근거리 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한 후 ‘안심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걸으면 보안등 근처(10~20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져 어둔 밤길을 밝혀준다.

특히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상주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또한 깜빡이는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보고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심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 시간대 어둔 골목길을 통행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