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자치구' 선정
광진구,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자치구' 선정
  • 이윤수
  • 승인 2021.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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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광진구청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1년 서울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상위 4개 자치구에만 주어지는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평가는 최우수구를 두지 않고 25개 자치구 중 상위 4개 자치구만 우수구로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관내 취약시설을 보수보강할 수 있는 시비보조금 2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 도입한 범국민적 재난예방 활동으로 사회 전반의 시설물, 건축물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공연장, 영화상영관, 공공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집단급식소,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111개소의 건축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이 실시됐다. 

민간전문가와 구 관련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하고 지역 주민이 참관, 자율점검표를 이용해 주민이 스스로 점검하고 △더시민 안전모임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주민단체가 직접 지역 내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등 구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완료된 점검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등록해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와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력을 관리해 왔다. 

구가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배경에는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 지역주민과의 연계, 신속 정확한 모니터링과 결과 조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일상에서 안전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