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터뷰/ 김성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정칠석
  • 승인 2021.11.28 10:22
  • 댓글 0

"주민편의 중점, 적재적소에 맞는 합리적 예산 되도록 최선 다할 터"
김성한 강서구의회예결특위위원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구민을 대신해 예산을 심의하는 만큼 강서구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되도록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하는 김성한 강서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김성한 예결특위위원장은 강서구다선거구(우장산동)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전통시장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더불어민주당강서갑우장산동협의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강서구협의회 부회장,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제8대 강서구의회 후반기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먼저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을 2021년도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의원들과 주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소속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바람을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편의 위주의 적재적소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내년도 예산규모와 예결위 운영방향은.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12.26%증가한 1조156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137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91억4000만원입니다. 이 중 경직성 경비 1조219억4000만원을 제외한 가용재원은 1156억7000만 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2022년도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 규모의 63%인 7217억 원으로 편성돼 찾아가는 복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발굴과 지원체계 강화 등 소외 계층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예결특위를 운영함에 있어 전반적인 재정여건의 한계상황을 반영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도출된 예비심사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예산심의에 있어 주안점을 둘 분야는.

“상임위의 의결을 최대한 존중하며 가급적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전시성·선심성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투자 우선순위를 꼼꼼히 살펴 재정운용의 합리성을 추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위드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의 정책 기조에 맞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역관리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사업별 예산안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구민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이 중요하겠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숙원사업이나 투자사업 등 사업추진의 연속성 확보에도 역점을 둬 건전재정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예산은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입니다. 따라서 보여주기 식의 행정은 지양돼야 하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 예산 등이 없는 지 주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구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인드로 접근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과 눈에 안 띄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이고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예산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저희 강서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 9명 모두는 내년 예산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구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주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고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