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에’ 갤러리 대관신청
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에’ 갤러리 대관신청
  • 문명혜
  • 승인 2021.12.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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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 전시공간…내년 1월7일까지 대관 접수, 내년 2월~6월 사용
아뜨리에 갤러리 전경.
아뜨리에 갤러리 전경.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5주간 ‘을지로 아뜨리에 갤러리’ 대관신청을 받는다.

‘을지로 아뜨리에 갤러리’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연면적 230㎡ 규모 전시 공간이다.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30점(A3 규모)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6월까지다.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ha@sisul.go.kr)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에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월 중순에 유선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을지로 아뜨리에 갤러리’는 신진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곳이다. 통행 시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전시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민의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않게 만나는 예술작품은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뜨리에 전시관을 이용하는 작가나 시민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