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12월 송년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송년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2022년에는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저자강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저자강연 프로그램으로는 △거장 예술가들의 노년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이연식 작가의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가 12월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와 책쓰기를 배우는 복일경 작가의 ‘브런치 하실래요’가 12월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저자강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프로그램별로 15명씩 대면으로 진행되고,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를 통해 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전시 행사로는 오는 30일까지 그림책 <아기 곰 ABC>의 원화를 전시하는 행사가 도서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2021년 인기 있는 도서를 직접 투표할 수 있는 ‘2021 올해의 책을 뽑아주세요’ △답십리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채널을 구독하고 2022년 소원 댓글을 쓰는 ‘도서관 SNS 구독 이벤트’ △가족과 함께 집에서 DVD를 즐길 수 있는 ‘DVD 관외대출’ △올해를 마무리하는 힐링 에세이를 읽는 ‘12월이지만, 괜찮아요!’ △도서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답십리도서관에서 찰칵! 포토존’ △5층 과학체험관에서 과학 추천도서 리뷰를 쓰고 관련 퀴즈를 푸는 ‘과학탐험대 리뷰쓰go, 퀴즈풀go’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별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982-1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