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조금24 평가’서 행안부장관상 받아
동작구, ‘보조금24 평가’서 행안부장관상 받아
  • 김응구
  • 승인 2021.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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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일자리 등 27종 서비스 시작
사당3동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이 보조금24와 관련한 상담을 받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사당3동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이 보조금24와 관련한 상담을 받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6일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보조금24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17일 동작구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장 관심도 △수혜서비스 제공 성과 △전국 개시 관련 기관의 지원 노력 및 적극성 △보도자료, SNS 홍보 실적 등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알린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올해 시작한 ‘보조금24’ 서비스에 맞춰 전담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구민들이 각종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보조금24는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정부24’에 접속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에게 해당하는 보조금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작구는 16일부터 지자체의 보조금 6700여종까지 확대실시하는 보조금24 2단계 고도화 사업에 발맞춰, 관내에서 추진하는 복지·환경·일자리 등 27종의 생활밀착형 보조금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작구만의 특화 사업은 청소년 미혼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이 있다.

또 올 한해 보조금24 활성화를 위해 언론 보도, 홍보 포스터 배포, 유튜브·카카오톡 활용 등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2단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홍보 메시지 영상을 선보이는 등 보조금24 정책의 취지와 효과를 직접 전달했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와 관내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보조금24 이용후기 공모’를 실시, 주민들에게 보조금24의 취지를 알리고 개선점 등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미담 사례를 발굴했다.

김현호 동작구 기획조정과장은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시에 맞춰 동작구는 이달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이용후기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편의를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제공하는 보조금 서비스까지 확대된다. 보조금24 이용 관련 문의는 정부24 콜센터(1588·2188) 또는 동작구청 기획조정과(820·1633),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