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7개 부문 수상
성동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7개 부문 수상
  • 이승열
  • 승인 2021.12.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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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등 대상 2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수상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지역복지 우수성 다시 한 번 알려”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지난 6월 마장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에서 자원관리사들과 함께 선별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지난 6월 마장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에서 자원관리사들과 함께 선별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5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 14개의 복지 분야를 평가해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구는 지역복지사업 평가 10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수상하고, 별도평가가 진행된 4개 분야 중 1개 분야에서도 상을 받아, 대상 2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 분야 수상이다. 

구가 수상한 분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보육정책 등 7개 분야다. 

먼저 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등 106개 사업에서 8439명의 고용을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도 △복지 부정수급 전담반 운영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규칙(2021.6.) 제정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노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서비스원 민간지원사업 참여 정도, 협력체계 구축, 특화사업 추진 등을 심사하는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설치된 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대체인력 지원 사업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처리기한 준수 등 서비스 대상 관리를 충실히 수행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복지상담전문관 배치 및 원스톱 종합상담 강화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든든 한끼 누리소, 심리방역을 위한 희망백신 사업 등의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은 아동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글방’ 운영 등 사회적경제 조직 참여를 통한 지역 내 문제 해결이 우수하다는 평가 속에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보육정책’ 분야에서도 △교재·교구 및 방역소독기 어린이집 지원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보육교직원과 아동 대상 지속적인 마스크 제공 등 꼼꼼한 코로나19 방역대응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장기화된 어린이집 휴원으로 지친 아동, 부모, 어린이집을 위해 유기농 급간식꾸러미, 특별활동비, 사회보험료, 투명마스크,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7관왕이라는 결실로 성동구 지역복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포용복지 성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