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전국 1위
성북,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전국 1위
  • 문명혜
  • 승인 2021.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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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구정 전분야에서 공유행정 이뤄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공유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공유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서비스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향상, 우수시책 추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국민평가단을 모집해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서비스 이용 편의성, 친절도 등 체감 만족도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의 의미가 크다.

성북구는 ‘공유로 함께하는 행복한 성북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4대 추진전략을 세워 구 전체가 공유사업 추진 주체가 돼 구정 전분야에서 공유행정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대 추진 전략은 △시설ㆍ공간 중심의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 △물품ㆍ생활정보 공유를 통한 주민편의 제고 △공유문화 조성을 위한 공유공동체 형성 △온라인 콘텐츠 공유서비스 확대 등이다.

특히 주민자치의 다양한 공유사업을 활성화 시켜 공유인식 확산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공유주차서비스 운영, 주민맞춤형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및 성북TV 등 온라인 소통 채널 구축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통해 ‘공유도시 성북’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또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ㆍ장비를 공유하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역물품과 생활공구를 공유하는 사업도 운영,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정부 인센티브 1억원도 지원받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공유를 통해 자원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여러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공유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유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