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옥 성동구의원,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선정
이민옥 성동구의원,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1.1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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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및 구정질문 통해 농아인 지원 및 수어통역센터 시설 개선 촉구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오른쪽)은 17일 ‘성동구의회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오른쪽)은 17일 ‘성동구의회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이 17일 열린 ‘성동구의회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옥 의원은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의정 모니터링 결과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센터는 2018년 7월1일부터 제8대 성동구의회 의원들이 펼친 장애인정책 관련 의정활동을 장애인 당사자들의 직접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민옥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255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코로나19 시대 농아인 지원의 절실함을 역설했다. 올해 6월 제260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는 수어통역센터가 지난 20여년간 관심 밖으로 밀려나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아울러, 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쉼터 공간을 위한 예산 확보를 구청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민옥 의원은 “성동구의 장애인은 1만1700여명으로, 예전에 비해 많은 정책이 시행되고 장애인 처우가 개선된 점이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흡하다”라며, “장애인의 어려움 극복과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같이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