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김금옥 의원(사진 오른쪽)은 지난달 29일 청운공원(청운동 7-6번지 일대) 어린이놀이터 준공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청운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인왕산 유아숲체험장에 이어 추진된 김금옥 의원의 ‘아동친화도시 사업’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출생률 저하 문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해 왔다.

청운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청운공원과 인왕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성과 잔디사면, 단차 등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다. 또,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시설을 탈피해 사면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물놀이, 트리하우스, 낙서벽 등을 통해 아이들이 모험심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 의원은 놀이기구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직접 이용해 보며, 출입로 및 미끄럼틀, 키 재기 시설 등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즉시 개선해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김금옥 의원은 “어린이 시설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이는 아무리 신경써도 지나침이 없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보육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종로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