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까망돌도서관’ 개관 이틀만에 1200명 넘어
동작구, ‘까망돌도서관’ 개관 이틀만에 1200명 넘어
  • 김응구
  • 승인 2022.01.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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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행사 프로그램도 선보여
까망돌 도서관의 넓은 열람실 모습. / 동작구청 제공
까망돌 도서관의 넓은 열람실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달 28일 문을 연 ‘까망돌 도서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區)에 따르면, 개관 이틀 만에 1232명이 방문했으며, 개관일 신규회원 가입자 수와 도서 대출 권수가 관내 도서관 대비 30% 이상 높은 기록을 보였다.

까망돌 도서관은 연면적 4456㎡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이며, 도서관과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지하 1층은 공연장, 지상 1~2층은 어린이집·맘스하트카페·북카페, 지상 3층은 가족자료실과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창작공작실, 4층은 일반자료실, 5층은 문화·예술자료실과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지역주민들에겐 도서관만의 기능이 아닌 문화와 소통의 공간, 놀이와 휴식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까망돌 도서관 측은 ‘문화행사 공연을 품은 까망돌’을 기획해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에는 도서관 곳곳에 전시된 예술작품을 전문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까망돌 도서관의 각종 문화프로그램 소식은 동작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알 수 있고, 프로그램 신청은 까망돌도서관(815·3701)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많은 구민이 찾고, 또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같은 공간에 모여 소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