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직원들은 올해도 천사가 됐다
관악구 직원들은 올해도 천사가 됐다
  • 김응구
  • 승인 2022.01.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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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금 9500만원 전달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이 김진곤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이 김진곤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청 직원 1098명이 지난 1년간 모은 기부금 95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구청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 ‘늘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2005년부터 시작한 나눔 운동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의 기부금은 약 14억4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99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구민 201명에게 생계비·의료비·난방비 등으로 지원했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동참해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관악구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정성이 관악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관악구민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주시는 구민과 나눔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내달 14일까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