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주차공원에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설치
동작구, 동작주차공원에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설치
  • 김응구
  • 승인 2022.01.12 16:30
  • 댓글 0

13일부터 운영… 연중 1~9시까지
노량진수산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한 상인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노량진수산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한 상인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9호선 동작역 근처 동작주차공원에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고 13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기존 검사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선별검사소)과 별도로 권역별 직영 검사시설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도보나 자차 접근성,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검토해 4개 권역을 확정했으며, 서울 동남권은 동작주차공원이 지정됐다. 동작역 2·5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검사를 위해 멀리 가야 했던 흑석동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연중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며, 운영종료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은 “동작구 내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운영으로 구민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이웃들을 지키는 방법으로 백신 3차 접종과 정기적인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를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25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에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현재까지 하루 평균 상인 7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