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훈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조영훈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 이승열
  • 승인 2022.01.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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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행정사무기구 규정 개정 대통령에 요청”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가운데)이 지난 13일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이후 열린 정부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가운데)이 지난 13일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이후 열린 정부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조영훈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회장(중구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주재 아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수평적 국정운영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운영 방안 의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보고 △초광역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한 보고 △자치분권 성과 및 자치분권 2.0시대 발전과제 보고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조 회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및 지방4대협의체장과 함께 정부합동브리핑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기초의회 행정사무기구 규정이 급변하는 행정수요 변화에 탄력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구조적·실질적 제약이 너무 많아,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 왔다”면서 “우리 협의회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의 다양성·자율성·책임성을 존중하고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 인사권 독립 보장을 위해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해 줄 것을 대통령님께 강력하게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양분이 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중앙과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