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여름나기 지원나서
어르신들, 여름나기 지원나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8.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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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지정, 쉼터운영 등 어르신 보호에 총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개인별로 보호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지역별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 여름나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 관내에 거주하는 6,70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비롯 통·반장이나 직능단체 회원 등을 보호책임자로 지정 수시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 쉼터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무더위 쉼터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하는 주거지가 대부분 냉방시설이 없거나 취약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므로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령 시 대피할 수 있도록 가깝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양천문화회관과 20개 동사무소, 7개 종합사회복지관, 148개 각 경로당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또한 구는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나기 보호를 위해 생활지도사 파견, 가정도우미 파견, 노인돌보미 파견, 도시락배달, 해피콜 전화상담, 방문간호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