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확인, 희망구호품도 전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는 올해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 지역 내 노숙인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특별기동반을 운한다.
특별기동반은 2개 조 4명으로 편성해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인근 등 노숙인이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설맞이 희망 구호품도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특별기동반은 노숙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노숙인 발견 시 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연계해 병원에 긴급 이송한다. 또, 결식 노숙인에게는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따스한 채움터’(서울역 주변)를 안내한다.
임현정 구 사회복지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노숙인이 혼자라는 마음을 갖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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