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 부족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 부족
  • 정수희
  • 승인 2022.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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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숙 의원, “인원 증원 및 고용 안정” 주문
권영숙 의원
권영숙 의원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의회 권영숙 의원이 지난 26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문제’를 지적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마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도 평가 9년 연속 A등급, 재난안전분야 5관왕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데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관제 기능을 통합, 연계하는 센터의 인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규정> 제11조 제1호를 인용하며 “2496대의 CCTV를 보유한 마포구에는 80명의 관제인력이 필요하나, 현재 근무인원은 12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소수의 인원이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이들의 임금은 생활임금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이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용역을 주는 것이 원인”이라고 강조하고, “마포구의 안전을 지키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제센터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관제인원의 증원 및 고용 안정”을 주문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