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라지는 중구생활’ 리플릿 발간
‘2022년 달라지는 중구생활’ 리플릿 발간
  • 이승열
  • 승인 2022.0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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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시책 안내
'2022년 달라지는 중구생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을 안내하고자 리플릿 <2022년 달라지는 중구생활>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 리플릿에, 임인년 새해 주민의 삶을 바꿀 주요 정책들을 △출산․육아 △안전․교통 △청소․환경 △소통․참여 등 4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나눠 소개했다.

대표적인 변화를 보면, 먼저 출산․육아 분야에서는 출산 가구의 초기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 2022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영아를 대상으로 출생아 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여기에 구는 ‘중구 출산양육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첫째 출산 시 2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5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0~23개월)의 아동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 바우처 전액을 지원한다.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던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집 입학생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피복류 구입비와 상해보험료 등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현행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은 4월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시행한 ‘구민 생활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새해부터 확대된다. 감염병 보장 내용이 확대되고, 자전거 상해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내원치료비 등이 추가된다.

구릉지에 위치한 다산동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호출형 셔틀버스 ‘기(특한)택씨’를 3월 말부터 운행한다. 스타리아(9인승) 4대를 오전 5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청소․환경 분야에서는 청소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초 청소대행체계를 개편했다. 기존 6개로 나뉘어 있던 청소대행구역을 4개로 축소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수거업체를 선정했다. 또, 동 단위 책임수거제를 통해 주민 혼란을 해소하고 관리 권한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소통․참여 분야에서는 오는 3월 온라인 주민소통플랫폼 ‘온통중구’를 오픈한다. 온통중구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언택트 회의·모임·교육 등을 지원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과 투표, 정책제안 등에도 활용된다. 

<2022년 달라지는 중구생활>은 동주민센터와 관내 공공시설에 비치했다. 중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2022년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나 정책에 따른 혜택을 주민이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현실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