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19 피해 주민·업체에 재정지원금
서초구, 코로나19 피해 주민·업체에 재정지원금
  • 이승열
  • 승인 2022.0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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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시 재난지원금 소외 사각지대에 23억원 집중 지원
서초구청
서초구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업체에 총 23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1600여개의 업체·시설, 2800여명의 피해계층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집합금지·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업체 50만원 △졸업 이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 50만원 △법인 및 개인택시 종사자 40만원 △어린이집 개소당 100만원 △지역아동센터 개소당 100만원 △어르신 요양시설 개소당 100만원(공동생활가정 50만원) △유치원 개소당 100만원 △종교시설 개소당 5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마을버스 업체당 1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급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형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빈틈없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통해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