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종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22.0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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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는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30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최경애 의원의 5분발언을 듣고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최경애 의원은 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구청장 권한대행의 직무 배제를 촉구했다. 

윤리특위는 본회의 정회 중 회의를 열어 유양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경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김금옥 의원, 정재호 의원, 이재광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유양순 윤리특별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종로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구청의 ‘2022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듣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송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종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수송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은 수송구역 제1-7지구 코리안리재보험 빌딩을 재건축하고 주변을 재개발하는 내용으로, 건설복지위원회가 심사한 안대로 처리됐다. 

김금옥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평생학습도시 지정 촉구 결의안’은 종로구 주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 생애에 걸쳐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으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