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구청사 건립현장 문화재 발굴조사 현황점검
종로구의회, 구청사 건립현장 문화재 발굴조사 현황점검
  • 이승열
  • 승인 2022.02.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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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봉무 의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종로구의원들이 7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현장에서 문화재 발굴조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여봉무 의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종로구의원들이 7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현장에서 문화재 발굴조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는 제30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현황을 점검했다.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현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제1문화층 발굴조사 4개 구역에서 건물지가 발굴됐다. 5월까지 제2,3문화층 조사 및 학술자문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6월에는 전문가 검토회의를 열고 문화재 심의 상정 후 10월까지 이 결과를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의원들은 신청사건립추진단의 현장 브리핑을 듣고, 향후 계획과 문화재 발굴 및 그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질의했다. 

여봉무 의장은 “문화재는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자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보물로, 훼손됨이 없도록 절차에 맞게 추진해 달라”면서 “또 종로구청 신청사 건립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문화재 발굴에 따른 설계 변경 및 일정 지연 등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