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의 끝, 봄의 시작에서’ 온라인 사진 공모전
용산구 ‘겨울의 끝, 봄의 시작에서’ 온라인 사진 공모전
  • 정수희
  • 승인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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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까지 참여접수…우수작 20건 시상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의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구정 홍보에 적극 반영하고자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주제는 ‘겨울의 끝, 봄의 시작에서’. 용산을 배경으로 겨울의 마지막 모습과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인물, 사물 등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으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해시태그 ‘#각자의용산겨울과봄’을 적고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월20일부터 3월13일까지.

구 관계자는 “비전문가가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응모방법을 간소화하고 수상금액은 소액으로 정했다”며, “5월, 8월, 11월에도 온라인 사진 공모전이 연속해서 열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자체심사를 거쳐 3월2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입선 10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1∼10만원 상당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응모현황에 따라 변동가능하다.

우수작품은 구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디지털게시판,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된다. 또 구정 홍보 이미지, 영상물 제작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한다.

개관을 앞둔 용산역사박물관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개관을 앞둔 용산역사박물관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임이 줄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주민들의 우울감이 커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계절을 느끼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용산의 순간을 포착하는 공모전 참여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