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
성북구,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
  • 문명혜
  • 승인 2022.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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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관리 능력 우수…구민과 함께 코로나 극복 협치정책 펼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구 간부들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구 간부들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한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북구의 코로나 위기관리 능력은 구민과 함께하는 코로나 극복 협치정책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의 체계적ㆍ선제적 방역, 국민안심 마스크 제작 및 기부, 민생경제 지원 및 심리방역서비스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20년 성북구는 1월31일부터 일찌감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재난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전지원 등 10개 실무반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성북구 전 지역 대상으로 주민, 군, 경찰, 소방 등과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민ㆍ관 합동방역단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방역을 구민과 함께해 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 뿐 아니라 주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또한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착한 임대료 운동 지원, 공공재산 사용료 50% 감면 운동 진행,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및 상환유예 실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등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위축된 가운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했다.

이밖에도 보건소와 함께하는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오디오북을 통한 정보서비스 제공, 워킹스루 도서 교환시장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ㆍ심리 지원 대책도 병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성북구는 작년을 지나왔듯 금년에도 지금의 위기를 구민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