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3255명 채용한다
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3255명 채용한다
  • 문명혜
  • 승인 2022.0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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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7급 303명, 9급 2920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지방공무원 3255명을 채용한다.

올해 신규 채용 공무원 3255명 중 공개경쟁이 3039명, 경력경쟁 216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03명, 8급 19명, 9급 2920명, 연구사 13명이다.

서울시는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고자 법정 의무채용 비율(장애인 3.6%, 저소득층 2%) 이상으로 뽑는다.

이에 따라 장애인 172명(전체 5%), 저소득층 279명(9급 공채 10%), 고졸자 44명 등(기술직군 9급 경채 30%)이다.

9급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2895명) 응시원서 접수는 3월22일~2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18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20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28일이다.

7급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360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29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대응인력(간호ㆍ보건ㆍ의료기술) 등 총 418명을 선발하는 2022년 1회 채용시험을 작년 10월 공고했고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1회 시험은 2021년 12월 응시원서 접수가 완료됐고, 2월26일 필기시험, 5월 면접시험을 거쳐 5월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으며,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 돼 선택과목 및 조정(표준)점수 제도가 폐지됐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