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 체결
도봉구,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 체결
  • 김응구
  • 승인 2022.0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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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동주민센터, 14개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개 종합복지관 3자 협약
도봉구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2일 오후 3시 구청 선인봉홀에서 ‘2022년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복지대학’은 지역의 의제(議題) 발굴에서 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특히 주민 주도의 지역복지 발전을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도봉구 동복지대학은 2019년 두 개 동(洞)을 시작으로 2020년 8개 동, 지난해부터는 14개 전(全) 동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현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네 개 복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컨소시엄에선 14개 동주민센터와 14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개 종합복지관이 올해 동복지대학 운영 전반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 복지의제 발굴과 복지계획 수립·실행 전반을 스스로 추진하는 ‘실천가’ 역할을, 동주민센터는 사업 추진 시 행정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가’ 역할을, 종합복지관은 주민조직화의 조언과 자문 그리고 민관협력 네트워크 업무지원으로 동복지대학 운영의 ‘촉진가’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한편, 이날엔 4개 종합복지관의 전문위원(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동주민센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은 지난 4년간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주체가 돼 각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단단해진 민관협력에 힘입어 지역복지 발전과 더 살기 좋은 도봉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