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따뜻한 겨울 모금' 목표 110% 달성
광진구, '따뜻한 겨울 모금' 목표 110% 달성
  • 이윤수
  • 승인 2022.02.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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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14억2900만원 모금...익명기부자, 어린이, 종교단체 등 나눔 앞장
광진구청
광진구청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총 14억29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을 110% 달성했다.

광진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지역주민에게 성금과 성품을 기탁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나눔 사업이다.

구는 작년 11월15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3개월 간 집중모금을 실시해 성금 6억400만원과 성품 8억2400만원을 기탁 받았으며, 총 모금액으로 14억29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목표액이었던 13억500만원을 110% 초과달성한 금액일 뿐만 아니라, 작년보다 2600만원, 약 2%가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익명 기부자를 비롯해 용돈을 모아 기부한 어린이들, 각종 종교단체 및 지역주민, 기관과 단체 등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모금된 총액은 △ ‘광진구 저소득 긴급구호’(저소득 위기가구 대상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지원) △ ‘희망두배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사업(저소득 주민 자산형성 및 자립 지원) △ 저소득가구 명절지원비 지급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희망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구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